고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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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선영 원장님,
우연히 원장님의 프로그램을 알게되어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청취자 중 한명입니다.
저는 올해 서른한살 주부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사촌 오빠 두명에게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구요, 사랑이 없는 가정, 격려가 메마른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자라오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심리적 문제들(모든것이 두려움, 특히 fear of rejection, 편집증) 사실은 제 기억속에서 지우고 싶어서 접어두고 살았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제가 겪고 있는 문제들의 심각함을 깨닫게되었고 그것이 장애물이 되는것이 싫어서 여러가지 책도 읽고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저의 문제들이 더욱 심해졌고, 저의 가정배경, 그리고 상처들이 저의 결혼 생활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너무 억울하고 슬픕니다. 점점 저의 상처때문에 자신감이 줄어들기에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고 또 제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저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 사랑이 너무나도 멀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주위에서는 '집에만 있으니까 그런다', '일을 구해봐라' 라고 압박이 들어오는데, 저는 막상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날만한 감정적인 힘이 없어요. 그러는 중에 원장님의 방송 들으면서 많은 위로 받고 있습니다.
원장님, 저는 정말 원장님 처럼 여러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때로는 사람들의 상처가 제게는 너무 큰 아픔으로 다가와서 마음이 힘들어요.
자꾸 일을 알아보라는 가족, 친지들의 말을 들어야 하나요 제 마음은 아직 준비가 안되서인지 자꾸 힘이 빠지고 우울해지네요.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데, 자꾸 우울해지고 활력이 없는 제 모습때문에 안믿는 친구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안좋은 본이 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자꾸 대인관계도 좁아지는것 같아요, 가끔씩은 아무문제 없는척 포장하는데 그것도 너무 가식적이고 위선적이라서 싫고.. 지금 삶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치유받고 하나님 영광위해 살수 있는거겠죠? 혹시 제게 도움될만한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연히 원장님의 프로그램을 알게되어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청취자 중 한명입니다.
저는 올해 서른한살 주부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사촌 오빠 두명에게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구요, 사랑이 없는 가정, 격려가 메마른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자라오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심리적 문제들(모든것이 두려움, 특히 fear of rejection, 편집증) 사실은 제 기억속에서 지우고 싶어서 접어두고 살았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제가 겪고 있는 문제들의 심각함을 깨닫게되었고 그것이 장애물이 되는것이 싫어서 여러가지 책도 읽고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저의 문제들이 더욱 심해졌고, 저의 가정배경, 그리고 상처들이 저의 결혼 생활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너무 억울하고 슬픕니다. 점점 저의 상처때문에 자신감이 줄어들기에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고 또 제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저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 사랑이 너무나도 멀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주위에서는 '집에만 있으니까 그런다', '일을 구해봐라' 라고 압박이 들어오는데, 저는 막상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날만한 감정적인 힘이 없어요. 그러는 중에 원장님의 방송 들으면서 많은 위로 받고 있습니다.
원장님, 저는 정말 원장님 처럼 여러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때로는 사람들의 상처가 제게는 너무 큰 아픔으로 다가와서 마음이 힘들어요.
자꾸 일을 알아보라는 가족, 친지들의 말을 들어야 하나요 제 마음은 아직 준비가 안되서인지 자꾸 힘이 빠지고 우울해지네요.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데, 자꾸 우울해지고 활력이 없는 제 모습때문에 안믿는 친구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안좋은 본이 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자꾸 대인관계도 좁아지는것 같아요, 가끔씩은 아무문제 없는척 포장하는데 그것도 너무 가식적이고 위선적이라서 싫고.. 지금 삶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치유받고 하나님 영광위해 살수 있는거겠죠? 혹시 제게 도움될만한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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