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인터뷰-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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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의전원을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의전원 수시접수인데,
화요일 저녁에 원서 자기소개서에서 종교나 하나님 얘기를 빼라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원서를 당장 내야 하는데 소위 말하는 '멘붕'이 왔고,
자기소개서를 지우고 다시 쓰는것을 몇일 째 번복중이었습니다.
쓰면 쓸수록 거짓된 모습이 너무 많았고,
의전원 사정관분들이 보기 좋아하실 만한 얘기로 자신을 포장하려 했습니다.
그 가운데 우연히 와우씨씨엠을 듣게 되었고,
자소서를 쓰기 위해 되돌아 봤을 때,
삶의 사소한 경험을 통해, 또 이 방송을 통해
하나님게서 저에게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입학 사정관은 저에게 하나님을 원서에서 빼라고 하셨지만,
저는 주보라님께 가야금이 도구이듯, 저의 사명이
의사라는 직업이 도구가 되어 의료선교를 하는 것이었기에,
그것을 당당하게 원서에 쓰려고 합니다.
물론, 저의 선택이 불리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나,
저를 소개하는 자소서는 하나님과 그분께서 주신
사명을 논하지 않으면 어떠한 진실된 말을 쓸 수 없다는것을 느낍니다.
수시에서 떨어져도,.. 수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원서 준비중에 제가 받은 사명을 다시 기억할수 있었고,
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믿음을 회복하게 될 수 있었던것에 감사하려 합니다.
어쩌면 이 방송을 듣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댓글목록
김오영님의 댓글
김오영 작성일
이번 인터뷰할 때,
주보라씨 기도제목이 <용기, 지혜,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MJ님에게 동일한 은혜 부어주셔서
용기있고 담대하게 그리고 지혜와 사랑으로
맡은 사명 넉넉히 이루시길 이 시간, 기도합니다.
이 세상 가장 든든한 백그라운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꼭 파이팅하세요 ^^
MJ님의 글을 통해 저도 큰 힘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모든 상황들이
언제나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God bless you! ^^
김성권님의 댓글
김성권 작성일날짜를 보니 이미 합격결과가 나왔을 것 같네요. 제가 너무 늦게 댓글을 달았네요. 하하 날씨가 많이 덥네요. 와우씨씨엠 듣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