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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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젠가 어느 무명화가의 그림 한장을 본일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아주 깊은 인상을 준 그 그림은 사람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조화되지 않은 듣한 그림이었습니다.
큰 머리통에 눈과 입은 그 머리통에도 어울리지 않을 만큼 크고 귀와 코는 보통인데 그 다리는 도저히 그 상체를 지탱할 수 없을 만큼 아주 가늘고 약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형인이었습니다. 나는 그 기형인을 의미심장하게 드려다보았습니다.
육체적인 활동에 비해서 정신적인 활동이 너무 많아서 머리는 갈 수록 커지고 자기 변명 자기 선전하기에 입은 나팔만큼 커젼 사람입니다.
그 화가는 그 그림이 바로 현대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럴듯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보기 흉악한 기형인이 현대인이라니 참으로 아찔 했고 끔찍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는 그 그림을 본 후로 소위 현대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그 기형인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대부분 실천 없는 이상론, 비현실적인 이론, 터무니 없는 공상으로 머리만 커진 것 처럼 보이고 활동력은 없고 일들은 하기 싫어하고 걷기도 싫어서 자동차만 타고 다녀서 다리가 빼빼 마른 것만 같이 보입니다. 눈과 입은 굉장히 커보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자기 눈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상대의 눈속에 티만 보는 눈, 사람을 대하기만 하면 자기 변명과 자기 자랑으로 떠들어 대느라고 커질 대로 커진것 만 같은 입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인을 대하는 현대인인 내가 서글프게만 느껴집니다. 나는 슬픈 가슴에 손을 얹고 나의 자화상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 역시 꼭 같은 화상을 들어내고 있음을 생각할 때에 무어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현대상은 어떻습니까? 세계 모든 나라들은 평화라는 구호를 내걸고 입버릇처럼 부르짖지만 속으론 전쟁준비에 광분하여 그 어느 시대보다 군비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서부 유럽에 속한 여러 나라들도,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 속한 여러나라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등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구요, 백성들은 나라를 사랑하느니 겨례를 아끼느니 하지만 실상은 나라를 좀먹이고,겨례의 장내를 망치는 일, 헐뜯고 비방하고 흑색선전에, 편가르기에, 극도의 이기주의, 자기중심주의로 저마다 자기만 잘살면 그만인 양으로 행동하다가 결국 자신도 망치고 나라도 해치는 일을 하기가 일쑤입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고, 인생의 길을 잃고 헤매이는 자들에게 영혼의 등대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할 주님의 몸된 교회마져 이렇듯 병들어 중병에 시달리며 기독교로써의 자정능력을 상실해 가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통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자연 나라는 어지럽게 되고 세계는 불안과 혼란의 늪으로 깊이 빠져들어 허우적 대기만 합니다. 불안과 불신 그리고 혼란과 혼탁이 현대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나는 얼마 전부터 그 기형인의 그림을 서재에 꽃아놓고 가끔씩 꺼내어 들려다보면서 그 그림과 나를 대조해보곤 합니다. 마음의 거울로 나 자신을 살펴보면서 내 눈이 그 그림의 눈보다도, 또는 입보다도, 오히려 더 커져보이니 어쪄면 좋습니까?
호흡이 막히고 정신이 마비되는 듣한 느낌을 같게 됩니다.
앞이 깜깜해 집니다. 현대인, 현대인들의 숨길이 맑고 푸른 하늘을 가리고 맙니다. 현대인들의 어릿광대짓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주를 악마의 소굴인 지옥으로 만드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형인의 큰 눈에서 눈물이, 그냥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이 펑펑 쏟아지는 환상을 보면서 나는 그만 소름으로 온몸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에게는 아주 깊은 인상을 준 그 그림은 사람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조화되지 않은 듣한 그림이었습니다.
큰 머리통에 눈과 입은 그 머리통에도 어울리지 않을 만큼 크고 귀와 코는 보통인데 그 다리는 도저히 그 상체를 지탱할 수 없을 만큼 아주 가늘고 약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형인이었습니다. 나는 그 기형인을 의미심장하게 드려다보았습니다.
육체적인 활동에 비해서 정신적인 활동이 너무 많아서 머리는 갈 수록 커지고 자기 변명 자기 선전하기에 입은 나팔만큼 커젼 사람입니다.
그 화가는 그 그림이 바로 현대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럴듯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보기 흉악한 기형인이 현대인이라니 참으로 아찔 했고 끔찍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는 그 그림을 본 후로 소위 현대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그 기형인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대부분 실천 없는 이상론, 비현실적인 이론, 터무니 없는 공상으로 머리만 커진 것 처럼 보이고 활동력은 없고 일들은 하기 싫어하고 걷기도 싫어서 자동차만 타고 다녀서 다리가 빼빼 마른 것만 같이 보입니다. 눈과 입은 굉장히 커보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자기 눈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상대의 눈속에 티만 보는 눈, 사람을 대하기만 하면 자기 변명과 자기 자랑으로 떠들어 대느라고 커질 대로 커진것 만 같은 입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인을 대하는 현대인인 내가 서글프게만 느껴집니다. 나는 슬픈 가슴에 손을 얹고 나의 자화상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 역시 꼭 같은 화상을 들어내고 있음을 생각할 때에 무어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현대상은 어떻습니까? 세계 모든 나라들은 평화라는 구호를 내걸고 입버릇처럼 부르짖지만 속으론 전쟁준비에 광분하여 그 어느 시대보다 군비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서부 유럽에 속한 여러 나라들도,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 속한 여러나라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등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구요, 백성들은 나라를 사랑하느니 겨례를 아끼느니 하지만 실상은 나라를 좀먹이고,겨례의 장내를 망치는 일, 헐뜯고 비방하고 흑색선전에, 편가르기에, 극도의 이기주의, 자기중심주의로 저마다 자기만 잘살면 그만인 양으로 행동하다가 결국 자신도 망치고 나라도 해치는 일을 하기가 일쑤입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고, 인생의 길을 잃고 헤매이는 자들에게 영혼의 등대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할 주님의 몸된 교회마져 이렇듯 병들어 중병에 시달리며 기독교로써의 자정능력을 상실해 가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통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자연 나라는 어지럽게 되고 세계는 불안과 혼란의 늪으로 깊이 빠져들어 허우적 대기만 합니다. 불안과 불신 그리고 혼란과 혼탁이 현대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나는 얼마 전부터 그 기형인의 그림을 서재에 꽃아놓고 가끔씩 꺼내어 들려다보면서 그 그림과 나를 대조해보곤 합니다. 마음의 거울로 나 자신을 살펴보면서 내 눈이 그 그림의 눈보다도, 또는 입보다도, 오히려 더 커져보이니 어쪄면 좋습니까?
호흡이 막히고 정신이 마비되는 듣한 느낌을 같게 됩니다.
앞이 깜깜해 집니다. 현대인, 현대인들의 숨길이 맑고 푸른 하늘을 가리고 맙니다. 현대인들의 어릿광대짓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주를 악마의 소굴인 지옥으로 만드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형인의 큰 눈에서 눈물이, 그냥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이 펑펑 쏟아지는 환상을 보면서 나는 그만 소름으로 온몸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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