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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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오은님 안녕하세요! 도라미입니다 ^^
지난 번 질문을 올린 적이 있는데
목사님과 오은님 덕분에 많은 위로와 평안을 받았습니다~
엄마와도 함께 듣고, 남편과도 함께 들으며 나누었답니다.
참 감사합니다 ^^
목사님!
제가 이사가고 싶은 집이 있어 기도했어요~
친구들을 좋아하는 저였지만 아빠 때문에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나중에 크면 우리집에 늘 친구들이 북적이고, 교회모임도 많이 하고 싶다는 나름의 소망? 이 있었기에
이번에 이사를 준비하며 이사 가고 싶은 집을 두고 그렇게 기도했답니다.
그런데 생각하며 기도하던 집을 보다가 다른 곳도 한 번 보자는 마음이 급 들어서 그 집을 한 번 보고
바로 계약을 해 버렸습니다.
큰 결정을, 큰 고민없이 하나님의 뜻인지도 생각해보지 않고 저의 생각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했다는 마음과,
이 집을 두고 기도했는데 쌩뚱맞게 기도도 해 본 적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마음..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어쩌지? 기도도 안 해 본 집인데 괜찮을까?
또한 저의 즉흥적이고 급한 성격 때문에 밤에 한 번 집을 보고 바로 계약한지라
밤에는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보이고,
뒤늦게서야 이사를 가면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들이 전학을 해야 하고 저 또한 일을 그만둬야 하는데
경제적인 상황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많이 듭니다. ㅠㅠ
선택을 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지 않고
나의 생각과 마음으로 결정 후, 후회가 많이 되고
나의 급한 성격을 자책하며 자존감이 낮아지며,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이 많이 드는데
이럴 땐 어떻게 기도하며 마음을 잡아야 할까요?
저의 사연이 또 구구절절 너무 기네요~ 제가 말이 많아서 ㅎㅎ
너무 길면 구체적인 상황얘기는 목사님과 오은님만 읽어주셔도 됩니다 ^^
항상 재미있고 즐거운 오직은혜로 너무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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