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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긁어주는목사님 코너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자매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될 날이 있을까 했는데...이번에 목사님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어 이리 글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30대 초반의 자매이고요. 교회에서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고등부 교사를 하며 아이들이 참 집중 안하고 이상한 소리 많이 한다 싶다가도 한번씩 저를 당황하게 하는 질문이 날라와서 땀을 쭈욱 흘릴때가 있네요.
이번주가 그랬습니다.
한 아이가 갑자기 저에게 그러는거에요.
"선생님 근데 전도사님이 설교하면서 회개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잊으신다고 하셨는데 그럼 회개는 딱 한번만 하면 되는거에요?"
"......"
잠시 정적이 흐른뒤 뭐라고 제가 이야기 하긴 했지만 저도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는 그런 상황?!
우리죄를 잊으시는건 맞는것 같은데 딱 한번만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무리로 선생님도 그 부분에 있어서 좀 공부를 하고 다음주에 이야기 하자고 했는데..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고민하다가 등긁어주는목사님 코너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영화 밀양에서도 전도연 아이를 죽인 범인이 교도소에서 회개했더니 하나님이 용서해 주셨다고 하신 장면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그런 상황에서 진짜 용서해 주시는 것인지...
이부분도 같이 이야기 나눠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가 이부분도 그 아이에게 나눠주고 싶어서...)
DJ진보라 자매님 그리고 박태암 목사님 늘 감사히 잘 듣고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듣는데서 끝나지 않고 자주자주 글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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