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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리는 사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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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색고민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18-08-10 13:43

본문

전에 이 사연을 올렸는데 안 읽고 넘어가 버리셔서 지우고 새로 다시 올립니다

 

아주 긴 내용의 사연 입니다

 

저에게 같은 고등학교와 같은 대학교를 나온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3학년 내내 같은 반이 아니였으나 대학교때는 같은

학부를 나왔습니다

 

그 친구의 가족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 친구는 막내이자 둘째 입니다

위에 형이 있고 아래는 아무도 없습니다

 

가족 중에서 교회를 다니고 있던 사람은 그 친구와 어머니 뿐 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어머니는 그 친구가 대학교 4학년때 갑자기 암 관련 질병

으로 사망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어머니와 같이 다니고 있던 교회가 전주에서 가장 큰

바울교회 라는 곳 입니다

 

제가 올리는 사연의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하자면 이 친구와 관련

해서 2014년도에 큰 사건이 하나 발생을 하였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요

 

그 친구가 주일날 교회 예배를 끝내고 대학가 근처 PC방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대학가 근처에 가서 본인이 자주가는 PC방 쪽으로 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성분이 길거리를 걸어 가고 있던 그 친구 녀석의 앞을 가로 막더니

갑자기 그 친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본인이 음료수를 사줄 테니 근처 커피

숍에 가자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요즘 같으면 그 친구가 본인에게 음료수를 사준다는 여성분을 안 따라 갔을텐데

그 당시에는 그 친구가 여성분을 따라서 같이 근처 커피숍에 갔습니다

 

커피숍에서 여성분과 대화를 하던 도중에 여성분이 그 친구에게 내가 아는 

전도사님이 곧 있으면 이 커피숍으로 온다고 했다 그러니까 그 전도사님

하고 당신이 같이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여성분이 그

친구에게 직접적으로 했대요

 

그 이야기 이후에 30분이 지나니까 여성분이 말한 전도사님 이라고 하는 사람이

커피숍으로 왔대요

 

그래서 그 전도사님이라고 하는 분이 그 친구하고 나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커피숍 근처에 성경공부를 가르쳐 주는 곳이 있으니까 나랑 함께 가보지 않을

래 라는 이야기를 그 친구에게 그 전도사님 이라고 하는 분이 직접적으로 했다는

거에요

 

그 친구가 결국에는 그 전도사님이라는 사람을 따라서 성경공부를 가르쳐 주는

곳에 갔고 성경 공부를 가르쳐 주는 곳을 다닌지 4주만에 저에게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요즘 자기가 이런 곳을 다니고 있다고 말이죠

 

저도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 모르니까 제가 대학교를 다닐때 그 친구와 함께

있었던 기독교 동아리 간사님에게 그 친구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자세한 문의를 했어요

 

그랬더니 개가 요즘 다니고 있는 곳이 신천지 성경 공부방 같으니까 더이상

성경 공부방을 가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시는

거에요

 

그 뒤에 제가 억지로 그 친구가 다니고 있는 성경 공부방을 더이상 가지 못하게 했어요

 

그래서 그 친구가 성경 공부방을 더이상 가지 않게 되었구요

 

이 당시에 제가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결과로는 6주를 다니면 성경 공부방 과정이

끝나고 다음과정으로 넘어 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친구가 더이상 성경 공부방을 가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 다음에 제가 그 친구에게 한 이야기가 무엇이였나면 니가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

사람들에게 너의 신앙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저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본인이 교회를 오래 다녔고 교회 청년부 활동에도 참석을 했지만 교회 안에서 본인을

아는 사람이나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라는 이야기를 저에게 하는거에요

 

그러면 제가 그 친구에게 니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그 친구가 저에게  하는 이야기가 현재 본인의 상황을

가족들에게 절대로 말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이 사건이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는줄 알았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작년인

2017년도에 그 친구의 속마음에 대해서 자세히 듣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본인은 아직까지도 2014년도에 신천지 성경 공부방을 다니던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다

는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친구의 생각에 대해서 올해도 물어 봤더니 올해도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다는 거에요

 

진보라님 박태남 목사님 제가 그 친구에게 어떤 조언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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