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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오은자매님 안녕하세요.

선선한 가을이 되어 이제는 밤낮 활동하기가 너무 좋은 하루하루네요.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찬양을 들으며 이전보다 더 기분좋게 와우씨씨엠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듣기만 하다가 목사님께 궁금한 부분을 좀 나누고 싶어서 글 남겨봐요.

저희 가족은 모두 모태신앙이에요.(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셨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릴적부터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며칠전 동생이 남자친가 있다는걸 듣게 됐어요.

성품도 좋고 여러가지로 동생과 잘 맞는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잘 만나봐라 이야기 하고 격려하는데...근데 한가지가 고민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형제가 천주교 신자라는 거에요.

동생도 처음에는 그것때문에 망설였었는데 지금은 그게 뭐 크게 문제가 되느냐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좀...걱정이 됩니다.

그 걱정을 동생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데...할 말이 크게 떠오르질 않았어요.

그래서 목사님께 이렇게 도움을 구해봅니다.

먼저는 천주교 신자와의 결혼...어떻게 생각하시며..

천주교와 우리 기독교가 다른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 주시리라 믿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