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문제로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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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그리고 오은님.
늘 은혜로운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여름 해외 단기 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이번 사역 준비를 함께 하는 팀원 중 한 분과 자꾸 의견 충돌이 생깁니다. 저는 꼼꼼한 편이고 그 친구는 즉흥적인 스타일이라 자잘한 것들부터 큰 방향까지 자꾸 부딪히게 돼요.
처음엔 “서로 다르니까 더 좋은 시너지 나겠지” 했는데, 이제는 그 친구 얼굴만 봐도 제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힘든 건 ‘내가 주님의 일을 하면서 왜 이럴까’ 하는 죄책감입니다.
서로 잘 해보자는 건 알지만, 정작 제 안에는 평안도 기쁨도 없고 갈등만 자꾸 쌓여갑니다.
목사님,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주님 앞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제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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